[북플 베스트 1위]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5년 11월 / ISBN:9791194530701
정가: 17,000원 / 판매가: 15,300

저명한 괴테 연구가 도이치는 홍차 티백에서 출처 불명의 괴테 명언을 발견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혼동시키지 않고 혼연일체로 만든다.” 평생 괴테를 연구한 그조차 본 적 없는 낯선 문장이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이 주장해 온 이론을 완벽하게 요약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출처를 찾을 수 없는 말은 거짓인가, 아니면 새로운 진실인가? 이 한 문장이 도이치의 삶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23세 대학원생 스즈키 유이의 첫 장편소설로, 제172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일본 언론은 그를 움베르토 에코, 칼비노, 보르헤스에 견주며 “일본 문학의 샛별”이라 극찬했다. 스무 살 남짓한 청년이 쓴 이 작품에서는 고전문학의 풍부한 깊이와 신인만의 참신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사랑과 언어, 문학의 본질을 탐구한다. 괴테, 니체부터 보르헤스, 말라르메까지 방대한 인문학 지식이 소설 곳곳에 녹아 있지만, 어딘가 어리숙하고 사랑스러운 인물들과 어우러져 난해하지 않게 다가온다.


[북플 베스트 2위]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임승수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1월 / ISBN:9791164053452
정가: 18,500원 / 판매가: 16,650

임승수 작가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며 터득한 20년 글쓰기 노하우를 한 권에 담은 글쓰기 책 결정판이다. 글치에서 전업작가가 된 작가로서, 글로 먹고살며 온몸으로 체득한 핵심 비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좋은 문장을 쓰는 법부터, 주제 선정, 투고, 계약, 해외 출판까지, 책을 쓸 때 겪게 되는 것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 추려서 얘기해준다.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구체적인 방법, 제목 짓기, 출판사에 어필하는 노하우, 책 쓰기보다 더 어려운 책 홍보 등에 관한 재미난 에피소드도 담겨져 있다.

글쓰기의 낭만을 한 꺼풀 벗겨냈을 때 드러나는, 생계형 작가 생활의 리얼한 삶과 생생한 출판 현장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글쓰기의 이상과 출판의 현실 사이에서, 저자는 폼 잡지 않고 솔직함으로 돌파한다. 출간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마주하게 될 고민과 시행착오들을 유머러스한 문체 속에 담아놓았다.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 성장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현실밀착 책 쓰기 안내서. ‘재미’와 ‘유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책이자, 위트 있는 조언으로 꽉 채운 ‘작가가 되는 글쓰기’ 책이다.


[북플 베스트 3위]

자연스럽다는 말

이수지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10월 / ISBN:9791194087113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

우리는 “자연스러운 게 좋다.”라고 자주 말한다. 그러나 무엇이 자연스럽고, 누가 그 기준을 정하는가?

기후 위기, 남녀 갈등, 생명 윤리 등 우리 시대의 논쟁적 주제들은 모두 ‘자연’이라는 말과 맞닿아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촉발한 야생 동물 거래에서부터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행동은 이미 생태계의 수용 한계를 넘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에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는 서사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되새기는 다짐처럼 들린다. 그러나 그 서사가 언제나 유익한 것은 아니다.

자연을 인간 행동의 근거이자 정답으로 삼을 때, 자연은 오히려 오류의 언어가 된다. “모든 생명은 어미가 새끼를 돌보게 되어 있다.”나 “동성애는 자연 법칙에 어긋난다.”라는 식의 주장이 그 대표적 예다. 인간이 만든 차별과 억압을 자연의 이름으로 정당화할 때, 자연은 더 이상 진실의 근원이 아니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자연스럽다는 말』에서 진화 인류학자 이수지 박사는 이러한 논리의 함정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영장류의 출산과 사망 패턴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의 생식 전략과 양육 행동의 진화를 탐구해 온 그는, 현재 독일 막스 플랑크 인구학 연구소에서 현대 인류의 출산 및 생식 행동을 연구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같은 연구소의 ‘생식 노화(Reproductive Ageing)’ 독립 연구단을 이끌 예정이다. [more…]


[북플 베스트 4위]

더 스튜던트

마이클 S. 로스 지음, 윤종은 옮김 / 소소의책 / 2025년 11월 / ISBN:9791171650309
정가: 23,000원 / 판매가: 20,700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끊임없이 배우며 살아간다. 그 배움의 주체가 바로 ‘학생’이다. 세계적인 교육 혁신가이자 역사학자인 마이클 로스는 고대의 위대한 스승인 공자, 소크라테스, 예수에서 중세의 도제 교육, 근대의 계몽과 제도화된 학교 교육, 20세기와 21세기의 대학 캠퍼스까지 다양한 학습 모델의 발전을 폭넓게 탐구한다.

그는 배움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며,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길을 통찰한다. 학생이란 무엇이며, 학생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그 정체성이 우리 사회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이 책은 학습과 인간 성장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한다.


[북플 베스트 5위]

들뢰즈 & 과타리 『카프카』 수업

성기현 지음 / 그린비 / 2025년 11월 / ISBN:9791194513278
정가: 21,000원 / 판매가: 19,950

들뢰즈 탄생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기획한 책. 들뢰즈&과타리 철학의 생생한 작동을 ‘카프카의 언어’로 다시 체험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저자 성기현 교수가 여러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강좌 <들뢰즈&과타리 『카프카. 소수문학을 위하여』 읽기>를 바탕으로 한다. 강의 현장에서 던져졌던 질문들, 독자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대목들, 그리고 들뢰즈·과타리의 낯선 개념들을 카프카의 실제 작품과 연결해가며 명확하게 설명한다.

이 책의 주요 특징으로는 다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소수문학·되기·배치·도주선·블록 등 난해한 개념의 정확한 해설. 들뢰즈·과타리가 제안한 개념들은 철학, 예술, 정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었지만, 그 출발점은 카프카 문학에 대한 독창적인 읽기였다. 이 책은 각 개념을 카프카의 「변신」, 「법 앞에서」, 『소송』, 『성』 등 원전 텍스트와 함께 설명하여 철학적 개념의 구체적 작동을 드러낸다.

둘째, 문학과 철학이 서로를 변화시키는 ‘자유간접화법’의 독해 방식. 『카프카』의 핵심적인 서술 방식인 ‘자유간접화법’을 중심으로, 들뢰즈·과타리가 카프카의 언어에 개입하며 어떻게 새로운 철학적 개념을 만들어내는지 조명한다. 이는 문학·철학 연구자뿐 아니라 예술·인문학 전반에 흥미로운 논의를 제공한다.

셋째, 문학적 감수성과 철학적 사유를 모두 갖춘 해석. 저자는 카프카의 문체·이미지·삶의 조건을 세심하게 분석하면서 동시에 들뢰즈·과타리의 철학적 언어를 정교하게 해설한다. 문학 독자와 철학 독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해설서다.


[북플 베스트 6위]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루스 윌슨 지음, 이승민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12월 / ISBN:9791164053469
정가: 19,800원 / 판매가: 17,820

70세에 졸혼 선언, 시골집에 10년 칩거, 6권의 제인 오스틴 작품 다시 읽기, 88세에 박사학위, 90세에 책 출간. 이 책은 제인 오스틴 소설 다시 읽기를 통해 자기 삶을 되찾은 90세 여성의 독서 회고록이다. 평탄하게만 살아왔다고 생각한 삶, 루스 윌슨은 예순 살 생일에 처음으로 몸의 이상 증상을 느끼고 뭔가가 잘못됐음을 깨닫는다. 놓쳐버린 삶을 되찾겠다 마음먹은 윌슨은 70세에 졸혼을 선언하고 시골집에 칩거, 자신이 평생 사랑해온 제인 오스틴의 작품 다시 읽기에 돌입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상실감, 외로움, 후회, 불행이라는 복잡한 감정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로 한 것. 잃어버린 나의 목소리를 회복하는 치유법으로 선택한 것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 다시 읽기였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읽으며 자신의 삶 전체를 다시 평가하고자 했던 루스 윌슨, 그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의 독서 치유 여정은 88세에 시드니 대학에서 독서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90세에 책을 출간하며 삶의 경로를 완전히 바꾸는 데까지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윌슨은 제인 오스틴의 여주인공들처럼 성장하고, 그들처럼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맞아 제 삶의 주인으로 다시 선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는 호호백발 90세 여성의 이 독서 재활 프로젝트는 훌륭한 제인 오스틴 안내서가 되어줄 뿐 아니라, 너무 늦은 때란 없음을,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는 언제나 올 수 있음을 감동적으로 알려준다.


[북플 베스트 7위]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콜린 솔터 지음, 이상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1월 / ISBN:9791139728477
정가: 25,000원 / 판매가: 22,500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교과서처럼 시간의 흐름을 따라 인류의 궤적을 조망할 수도 있고, 전쟁이나 도시처럼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세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우리는 통사에 드러나지 않는 역사의 이면을 발견하면서 신선한 통찰을 얻는다. 그런 의미에서 ‘편지’는 아주 특별하고도 매혹적인 주제다.

편지는 두 사람만의 은밀한 대화이자, 대중과 세상을 향한 목소리이며, 그 자체로 역사가 된다. 과연 자신이 쓴 편지가 훗날 역사적 자료가 될 것을 염두에 둔 인물이 있었을까? 바로 그렇기에 편지는 어떤 역사 기록보다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야말로 ‘손으로 써 내려간 내밀한 역사의 한 조각’인 셈이다.

이 책에는 폼페이 화산 폭발을 목격한 플리니우스의 편지부터 르네상스의 천재 예술가 다빈치의 자기소개서, 마틴 루서 킹의 호소 편지, 불법 복제를 겨냥한 빌 게이츠의 경고 편지까지 세기를 초월해 역사를 뒤바꾼 수많은 편지가 등장한다. 이 편지들은 신기하게도 과거의 발신자와 수신자를 넘어 오늘날의 독자까지 역사의 현장에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북플 베스트 8위]

바임

욘 포세 지음, 손화수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 ISBN:9791141602819
정가: 15,000원 / 판매가: 13,500

‘침묵과 리듬의 글쓰기’로 20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현대사회의 공허한 정신에 문학의 신성한 빛을 던지며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그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한 권씩 일명 ‘바임 3부작’(『바임』 『바임 호텔』 『바임 위클리』)을 선보이기로 하고 그 서막을 알리는 첫 권 『바임』을 펴냈다.

“중독성 있는 신비주의자, 현존하는 위대한 작가”로 추앙받는 그의 신작에 세계 유수 언론이 주목했고,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3부작이라기보다는 “같은 상상의 장소를 공유하고 있는 각각의 독립된 세 편의 소설”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나올 이 소설들에 운을 뗐다. 노르웨이에서 올해 9월 말에 나온 책은 발빠르게 현재까지 18개국에 계약되며 큰 기대를 모았고, 영미, 에스파냐,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에서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바임’은 가상의 외딴 바닷가 마을 이름으로, 한 언론사 리뷰대로 익숙한 도플갱어 모티프로 격조 높은 “욘 포세식 하드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로맨스 소설이다. 바임에 홀로 사는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인 표류자 같은 두 어부가 결단력과 단호함을 갖춘 한 여자와 만나 운명의 종착지로 삶의 배를 몰아가는 얘기다.

노르웨이 현지에서 활동하며 전작을 번역하기도 한 손화수 번역가는 욘 포세만의 문체와 호흡을 옮겨내고자 원고를 다듬고 또 다듬었고,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욘 포세에게 직접 「옮긴이의 말」 원고를 먼저 전달해 작가로부터 신뢰와 찬사를 얻어냄으로써 다른 해외판과 달리 욘 포세에게서 작가의 말을 이끌어냈다.


[북플 베스트 9위]

레슨

이언 매큐언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 ISBN:9791141610883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

영문학의 거장, 소설가들의 소설가로 불리는 작가 이언 매큐언의 『레슨』이 출간되었다. 『레슨』은 그의 첫 자전적 소설로, 매큐언 특유의 간결하고 정돈된 문장으로 허구와 현실을 엮어내며 개인과 역사, 사랑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족관계, 유년 시절, 태어난 해까지 작가 본인을 빼닮은 주인공 롤런드는 매큐언의 분신이자 또다른 인생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성장과 나이듦, 소설 쓰기의 본질을 동시에 다룬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레슨』은 작가 인생에서도,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평단과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소설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롤런드의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인생 전체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서른일곱 살의 롤런드는 어느 날 아내 앨리사가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그와 한 살배기 아들 곁을 떠난 믿기 힘든 현실을 마주한다. 예상치 못한 사건은 그의 내면에 파동을 일으키고,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과거의 인물을 소환한다. 그의 삶에 지진을 일으킨 사람, 평생토록 그의 삶을 쥐고 뒤흔들 사람, 피아노 선생 미리엄 코넬을.

제목 ‘레슨(Lessons)’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피아노 레슨과 인생의 교훈이 그것이다. 미리엄은 어리숙한 소년인 롤런드에게 극단적인 사랑의 감정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과 가치관까지 바꿔버린다. 롤런드의 인생 전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그녀의 존재감은 사랑과 원한, 용서에 대한 교훈을 일깨운다. 또한 미소 냉전, 베를린장벽 붕괴, 체르노빌 원전 사고, 코로나 사태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헤치며 살아온 롤런드의 일생은 역사가 개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진정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북플 베스트 10위]

혼모노

성해나 지음 / 창비 / 2025년 03월 / ISBN:9788936439743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

작품마다 치밀한 취재와 정교한 구성을 바탕으로 한 개성적인 캐릭터와 강렬하고도 서늘한 서사로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고루 받으며 새로운 세대의 리얼리즘을 열어가고 있다 평가받는 작가 성해나가 두번째 소설집 『혼모노』를 선보인다.

첫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문학동네 2022)에서 타인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부드럽고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첫 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창비 2023)에서 오해와 결별로 얼룩진 과거에 애틋한 인사를 건네고자 했던 그가 『혼모노』에 이르러 더욱 예리해진 문제의식과 흡인력 넘치는 서사를 통해 지역, 정치, 세대 등 우리를 가르는 다양한 경계를 들여다보며 세태의 풍경을 선명하게 묘파해낸다.

특히 이번 소설집에는 지난해 끊임없이 호명되며 문단을 휩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표제작 「혼모노」를 비롯해 작가에게 2년 연속 젊은작가상을 선사해준 「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 이 계절의 소설과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된 「스무드」 등이 수록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작가의 ‘신명’이라 불”릴(추천사, 이기호) 만큼 “질투 나는 재능”(추천사, 박정민)으로 빛나는 『혼모노』, 그토록 기다려왔던 한국문학의 미래가 바로 지금 우리 앞에 도착해 있다.


출처 :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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