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 베스트 1위]

얼굴 만들기
린지 피츠해리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1월 / ISBN:9788932925547
정가: 25,000원 / 판매가: 22,500원
제1차 세계 대전 속에서 탄생한 얼굴 재건 수술의 역사를 따라간다. 의학 전문 저술가 린지 피츠해리스는 현대 성형 수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해럴드 길리스의 삶을 통해, 전쟁으로 얼굴을 잃은 병사들을 되살린 의료진의 도전과 선택을 그린다. 커커스상 최종 후보, 『가디언』 올해의 베스트 도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의학 논픽션이다.
퀸스 병원에서 매일 반복된 수술과 실패,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병사들의 기록과 편지로 복원한다. 외과 의사와 간호사, 예술가까지 모인 의료진의 협업 속에서 성형 수술은 하나의 분야로 자리 잡는다. 얼굴을 되찾는 일이 인간의 존엄과 삶에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다.
[북플 베스트 2위]

셰익스피어와 프로이트
스티븐 그린블랫.애덤 필립스 지음, 김건종 옮김 / 에이도스 / 2026년 02월 / ISBN:9791185415826
정가: 20,000원 / 판매가: 18,000원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문학자 중 한 명이며, 문학 비평의 지형을 완전히 바꾼 인물’로 평가받는 스티븐 그린블랫과 ‘정신분석의 시인’으로 불리는 애덤 필립스는 이 책에서 인류가 신화와 문학 그리고 정신분석을 통해 끊임없이 갈구해온 ‘두 번째 기회’의 본질을 파헤친다.
문학작품 속에서 우리 삶의 희극과 비극을 생생하고도 강렬하게 그려냈던 셰익스피어 그리고 정신분석을 통해 인간의 정신 깊은 곳에 자리한 불안과 강박을 해석하고 치유하려 했던 프로이트.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친 이 두 대가는 ‘두 번째 기회’에 대한 최고의 거장이자 최고의 해석가였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셰익스피어 연구자 그린블랫의 탁월한 셰익스피어 해석 그리고 프로이트, 프루스트, 위니코트를 넘나들면서 특유의 시적인 문장으로 인간 정신의 토대와 공통의 인간 조건에 대해 파헤치는 애덤 필립스의 재기 넘치는 통찰이 빛을 발한다.
[북플 베스트 3위]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1월 / ISBN:9791130681009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이것이 나의 마지막 책이 될 것이다.” 줄리언 반스의 선언과 함께 소설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가 2026년 1월 22일 영국과 미국,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동시에 출간된다. 이날은 줄리언 반스의 여든 번째 생일(1월 19일) 사흘 뒤다. 출간을 앞두고 1월 20일 영국에서는 반스와 함께 영문학의 황금기를 이끌어 온 문학적 동료 이언 매큐언과 대담을 진행한다. 반스의 신작은 언제나 하나의 문학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져 왔지만, 이번 작품을 둘러싼 문학계의 반응은 유독 뜨겁다. 이 책이 그의 마지막 소설이라는 사실이 작품 자체의 울림과 겹쳐 읽히고 있기 때문이다.
부커상 수상 작가 줄리언 반스가 자신의 마지막 소설이라고 직접 언급한 이 작품은, 반세기를 문학에 투신해 온 작가가 스스로의 끝을 의식하고 써 내려간 유언 혹은 문학적 부고와 다름없다. 화려한 결산이나 업적을 나열하는 대신 반스는 삶과 기억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되물으며 가장 반스다운 방식으로 독자 앞에 마지막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그렇기에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단순한 신작이 아니라, 한 시대를 대표해 온 소설가가 스스로 선택한 퇴장의 형식으로 받아들여진다.
줄리언 반스는 『플로베르의 앵무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지난 40여 년간 영국 현대문학의 중심에 서 있었다. 사랑과 상실, 역사와 진실, 기억의 불확실성이라는 주제를 집요하게 천착해 온 그는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부커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공인받았다.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그러한 반스 문학이 마침내 도착한 종착역이자 동시에 가장 자유롭고 대화하듯 쓰인 작품이다.
[북플 베스트 4위]

대충 살기를 권합니다
리나 놈스 지음, 김미란 옮김 / 한문화 / 2025년 11월 / ISBN:9788956994963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수많은 워크숍과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 작가 리나 놈스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2,400만 회를 기록하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멘토로 떠올랐다. 작가는 ‘나는 대충주의자, 대충형 인간이다!’라고 선언하며 ‘열심히’의 저주를 끝내고 ‘적당히’의 지혜를 발휘하자고 말한다. ‘대충’이나 ‘적당히’라고 하면 게으르거나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지금까지 알던 자기 계발의 정의를 완전히 뒤엎는 도발적이고 혁명적인 선언이다. 작가는 완벽주의가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고 심각한 번 아웃을 초래하는 독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타인의 완벽한 모습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일은 가장 먼저 멈춰야 할 일로 본다. 대충주의자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정신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사람이라고 재정의하며, 일상생활, 인간관계, 경력 관리에서 무의식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느라 낭비한 시간과 노력을 알아차리고, 불완전함을 받아들여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사고 전환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다’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예리한 통찰과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대신 불완전함 속에서 인간적인 삶의 기쁨을 찾도록 독려한다.
[북플 베스트 5위]

마녀재판의 변호인
기미노 아라타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6년 02월 / ISBN:9791199721807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16세기 신성로마제국. 전직 법학 교수 로젠은 여행 중 한 마을에서 ‘또다시’ 마녀재판에 맞닥뜨린다. 피고인은 물레방앗간 관리인을 마술로 살해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소녀 앤. 반년 전 어머니마저 마녀로 처형당한 그녀는 이제 같은 운명을 맞이할 위기에 처해 있다.
마녀의 존재를 당연하게 믿는 사회에서 무죄를 증명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과학 수사도, 물적 증거도 없는 시대. 미신과 편견으로 가득한 증언들이 앤을 마녀로 몰아간다. 마을 전체가 그녀의 유죄를 확신하는 가운데, 로젠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반박하며 마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과연 로젠과 리리는 오직 논리만으로 종교적 광기를 이겨내고 앤을 구할 수 있을까?
[북플 베스트 6위]

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
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이한음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1월 / ISBN:9788965967934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원
분노, 탐식, 색욕, 질투, 나태, 탐욕, 교만. 인간의 이 부정적인 감정들을 종교에서는 죄악의 근원으로 보고, 사회에서는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취급한다. 이 책은 부정적 감정들이 극복해야 할 도덕적 결함이 아니라,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 진화해온 인간 기능의 한 형태일 수 있다고 말한다.
신경과 의사인 저자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만’이 어떻게 자기 인식 회로의 손상에서 비롯될 수 있는지, ‘분노’가 왜 위협 감지 시스템의 과활성으로 폭주하는지, 어째서 ‘나태’가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동기와 보상 회로의 붕괴일 수 있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어디까지가 ‘인격’이고 어디까지가 ‘미친 것’인지, ‘정상’과 ‘비정상’, ‘장애’와 ‘비장애’를 무 자르듯 완벽하게 잘라낼 수 있는지 자문하게 된다.
[북플 베스트 7위]

불필요한 여자
라비 알라메딘 지음, 이다희 옮김 / 뮤진트리 / 2026년 02월 / ISBN:9791161111575
정가: 20,000원 / 판매가: 18,000원
사회로부터 “필요 없다”고 여겨진 한 여자의 삶을 통해, 존재의 존엄과 고독의 의미를 되묻는 소설이다. 원제인 ‘The Unnecessary Woman’은 주인공 알리야가 스스로를 규정한 말이 아니라, 전쟁과 혼란 속에서 여성을, 노인을, 그리고 고독한 지성을 주변부로 밀어내 온 사회의 시선을 아이러니하게 드러내는 표현이다.
베이루트에서 홀로 살아가는 알리야는 50여 년 동안 아무도 요청하지 않은 번역 작업을 혼자 계속해온 인물이다. 그녀의 하루는 독서와 번역, 기억과 사유로 채워져 있다. 겉으로 보기엔 세상과 단절된 삶처럼 보이지만, 그 내면에서는 세계 문학과의 치열한 대화가 이어진다. 이 고요한 고립 속에서 알리야는 오히려 자기만의 윤리와 미학을 단단히 지켜낸다.
이 소설은 한 인간의 내면을 따라가며, “쓸모”라는 기준이 얼마나 쉽게 인간을 배제하는지, 그리고 그 기준 바깥에서 어떻게 한 삶이 완성될 수 있는지를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보여준다.
[북플 베스트 8위]

서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
최영원 지음 / 이든서재 / 2026년 02월 / ISBN:9791194812166
정가: 18,800원 / 판매가: 16,920원
치열하게 달려왔지만 가장 근본적인 질문 앞에서 흔들리는 서른의 불안을 다룬다. 정체성·관계·일·행복·미래라는 다섯 축을 관통하며, 감정을 덮는 위로가 아닌 세상이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원칙을 고전에서 길어 올린다. 소크라테스에서 니체까지 동서고금의 사유를 오늘의 고민과 연결해 적용 가능한 통찰로 제시한다.
연세대 교육심리학을 전공한 30대 고전 전문가 최영원 작가는 자신의 불안을 극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을 실천의 언어로 번역한다. 5부 구성으로 38개의 질문을 따라가며 고독, 통제, 노동, 관계, 행복을 다루고, 불안을 성장의 신호로 전환하는 마음공부의 길을 안내한다.
[북플 베스트 9위]

인류세와 마르크스
사이토 고헤이 지음, 추선영 옮김 / 두번째테제 / 2026년 02월 / ISBN:9791190186537
정가: 28,000원 / 판매가: 25,200원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지적 관계 및 《마르크스 엥겔스 전집》(이하 MEGA로 표기)에 대한 연구와 탈성장 코뮤니즘론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부교수 사이토 고헤이의 저작으로, 도이처 기념상을 수상한 바 있는 《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 자본, 자연, 미완의 정치경제학 비판》 이후 확장된 마르크스의 새로운 상을 펼쳐내고 있다.
이 책은 케임브리지대학교출판부에서 2023년 처음 출간된 이후 일본에서 《마르크스 해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며, 지금껏 여러 호평과 함께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르크스의 생태학적 의의를 밝혔던 초기 논의로부터 더욱 확장되고 뚜렷해진 주장들을 치밀하게 펼쳐 나간다.
[북플 베스트 10위]

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조앤 베이커 지음, 고유경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02월 / ISBN:9791124038277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원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인간은 언제부터 우주에 닿고 싶어 했을까. 기원전 2300년, 인류가 처음으로 별을 기록한 순간부터 신화와 종교, 과학으로 이어진 우주 해석의 역사를 따라가며, 별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현상을 인간이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를 짚는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과 오늘날 화성과 우주 이주를 꿈꾸는 시대까지, 우주를 향한 인간의 시선은 멈춘 적이 없었다.
천문학자이자 작가인 조앤 베이커는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하버드에서의 연구 경험과 <사이언스> <네이처> 편집자로서의 이력을 바탕으로 우주에 과학적으로 접근해 온 인물이다. 그는 인간이 우주와 별에 다가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그 여정 속에서 인간의 사고가 어떻게 확장되어 왔는지를 차분히 되짚는다. 우주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곧 인간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이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 책은 행성과 블랙홀 같은 우주의 구조와 역사적 순간들을 짚는 데 그치지 않고, 우주와 인간을 함께 사유하는 ‘우주 인문학’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방대한 우주 지식과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엮어, 독자들이 우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은 물론 사고를 확장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이끈다. 끝없이 넓은 우주 앞에서 자신과 세계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출처 :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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