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2025년 07월 12일

“There is nothing wrong with change, if it is in the right direction.”
– Winston Churchill
“변화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면.”
– 윈스턴 처칠

이 인용문은 윈스턴 처칠이 한 말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특정 공식 문서나 연설문에서 정확히 출처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종종 인용집이나 리더십 관련 서적에 등장한다. 여러 영어 인용 사이트에서 동일 문구로 수록되어 있다.

윈스턴 처칠 (Winston Churchill, 1874-1965)

  • 영국의 정치가이자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총리로서 지도력을 발휘해 나치 독일에 맞서 싸웠으며, ‘피와 땀과 눈물’을 언급한 명연설로도 유명하다.
  • 정치뿐 아니라 수많은 저술과 그림 작업으로 다재다능한 삶을 살았다.

처칠의 이 말은 단순히 “변화는 무조건 좋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변화 자체를 긍정하되, 그 변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를 핵심 조건으로 내세운다. 즉, 변화는 목적 없이 흔들리듯 일어나선 안 되며, 더 나은 미래라는 분명한 방향성을 동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혼란과 혼동이 가득한 전쟁 시기조차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다만, 그 변화가 국민과 국가의 생존과 번영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향할 때만 긍정적일 수 있다고 봤다. 이 인용문에는 리더로서 방향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처칠의 철학이 녹아 있다.

이 문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울림이 크다.

→ 디지털 전환, AI 도입, ESG 경영 등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지만,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으면 혼란만 부를 뿐이다. 처칠의 말은 “변화하되, 나아가려는 목표를 잃지 말라”는 경영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 많은 이들이 새로운 도전이나 직업 전환을 꿈꾸지만, 단순히 변화를 좇기보다 스스로 원하는 삶의 방향성을 먼저 고민하라는 조언처럼 다가온다.

→ 기후위기, 기술 발전,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 속에서,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그 변화가 모두에게 공정하고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처럼 처칠의 한마디는 “변화”라는 단어가 주는 낭만과 위험, 두 가지 얼굴을 동시에 환기시킨다. 변화를 피하지 않되, 반드시 묻고 들어야 할 질문이 있다. “그 변화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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