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us ces défauts humains nous donnent dans la vie des moyens d’exercer notre philosophie. »
– Molière
“All these human flaws give us, in life, the means to practice our philosophy.”
– Molière
“이 모든 인간의 결점들은 우리에게 삶 속에서 우리의 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 몰리에르
몰리에르(Molière)는 17세기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배우로, 본명은 장 바티스트 포클랭(Jean-Baptiste Poquelin)이다. 풍자와 유머를 통해 인간의 허위와 위선을 비판한 희곡으로 유명하며, 「타르튀프(Tartuffe)」, 「인간 혐오자(Le Misanthrope)」, 「스카팽의 계교(Les Fourberies de Scapin)」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프랑스 희곡 문학과 코미디의 거장으로 꼽힌다.
몰리에르(Molière)의 이 문구는 그의 작품「돈 주앙(Dom Juan)」 제5막 2장에 등장하며, 인간이 지닌 여러 결점과 약점이 단순히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철학적 사유와 삶의 태도를 연마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인간 사회는 완벽하지 않으며, 질투, 허영, 욕심, 분노 같은 결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결점들은 삶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를 통해 인간은 관용, 이해, 자기성찰이라는 철학적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 명언은 심리학적·철학적 자기계발의 측면과도 연결된다. 오늘날 사람들은 인간관계, 사회생활, 직장생활에서 타인이나 자신의 결점과 마주한다. 이때 몰리에르(Molière)의 말처럼, 결점을 비난하거나 좌절의 원인으로만 여기기보다는, 그것을 인내, 공감,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으라는 교훈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인간의 결점은 삶의 장애물이 아니라 철학적 수련의 장이자 성숙의 기회라는 점에서, 여전히 유효한 지혜라 할 수 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