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days you have to wait for the rain to pass, other days you have to learn to dance in it.”
– Mark Twain
“어떤 날은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야 하고, 또 어떤 날은 그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
– 마크 트웨인
미국의 소설가이자 유머리스트인 마크 트웨인(Mark Twain, 본명 새뮤얼 랭혼 클레먼스, 1835~1910)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 미국 문학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을 남겼다. 그는 날카로운 풍자와 따뜻한 인간 이해를 동시에 지닌 작가로, 삶의 역설과 유머를 결합한 문장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이 문장은 삶의 태도에 대한 은유적 조언이다. ‘비’는 역경과 어려움을, ‘비가 그치길 기다림’은 때를 기다리는 인내를, ‘빗속에서 춤춤’은 상황을 수용하고 그 안에서 기쁨을 찾는 적응력을 뜻한다. 우리는 흔히 문제가 사라지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모든 문제는 사라지지 않으며, 때로는 그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더 현명하다.
우리 개인의 삶에서도 예외는 없다.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나 관계의 변화 앞에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보다,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태도가 우리를 성장시킨다. 사업하는 환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경제 불황 속에서 단순히 시장 회복만을 기다리는 기업보다,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비를 피할 수 없을 때, 하늘만 쳐다보며 비가 그치기만 기다릴 수도 있고, 우산을 찾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때론 발걸음을 음악에 맞추어보아야 한다. 그것이 삶을 지혜롭게 누리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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