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2025년 12월 25일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항상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 탈무드(Talmu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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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wise? He who learns from every person.
Who is strong? He who subdues his passions.
Who is happy?
He who rejoices in his portion.”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항상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이 문장은 유대교의 구전 율법을 집대성한 탈무드(Talmud) 중에서도 윤리적 가르침을 담은 미쉬나(Mishna)의 한 부분인 피르케이 아보트(Pirkei Avot)에서 유래했다. 이 구절을 남긴 인물은 기원후 2세기의 랍비 벤 조마(Ben Zoma)다. 그는 지혜, 용기, 부유함의 기준을 외적인 조건이 아닌 내면의 태도에서 찾으려 노력했던 현자다.

지혜란 흐르는 물과 같아서, 스스로를 낮추어 만물로부터 배움을 얻는 이의 가슴에만 고인다. 현명함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타인의 말 한마디에서 진리를 발견하려는 겸허한 마음의 깊이에서 결정된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나의 스승이 될 때, 비로소 마음의 창은 무한한 우주를 향해 열린다. 진정한 강함은 타인의 성벽을 무너뜨리는 위력이 아니라, 거칠게 소용돌이치는 내면의 욕망을 잠재우는 고요한 의지다.

세상에서 가장 정복하기 어려운 영토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전장이다. 그곳에서 승리한 자는 칼 없이도 세상을 품는 거인이 된다.

행복은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손안에 든 작은 잔에 감사의 빛을 채우는 일이다. 삶의 모든 순간을 선물로 받아들이는 이에게 세상은 매일이 축제다. 감사는 결핍을 풍요로 바꾸는 연금술이며, 가장 평범한 일상을 가장 거룩한 기적으로 만드는 향기로운 숨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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