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걸어가렴,
어느 날 그대 마음에 난 길 위로
그대 꿈꾸던 세상의 음악 울릴 테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이제부터 걸어갈 길 사이에
겨울나무처럼 그대는 고단하게 서 있지만
길은 끝나지 않았어,
끝이라고 생각될 때
그 때가 바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인 걸.. – 백창우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하고…”

돌로미티 여행 3일차
20250624_050535숙소에서의 첫 아침20250624_091542돌로미티 여행의 첫 할일-케이블 패스 구입, Supersummer Card를 구입했다. EUR140supersummer card돌로미티 케이블카, 곤돌라, 리프트를 타기 위한 신용카드 사이즈의 카드20250624_094249저 멀리 세체다 케이블카 승하차장으로 가는 두번째 케이블카 정류장에서20250624_100635케이블카 승하차장에서 나오면서 마주친 세체다의 야생화20250624_104622끄트머리에서…

돌로미티 여행 2일차
20250623_064553밀라노 숙소의 첫 모닝커피, MILANO MORNING20250623_064740전날 까르푸에서 사온 샐러드 PKG로 아침 식사20250623_064756역시 전날 까르푸에서 사온 말랑말랑한 빵20250623_064802아침 식사 후 복숭아20250623_140939점심을 먹기위해 찾아간 Bolzano의 식당 입구, 그렇지만 문이 닫혔다.20250623_173810숙소인줄 알고 찾아간 곳, 식당을 같이 하는 펜션이였지만, 우리 숙소가…

돌로미티 여행 1일차
밀라노로 향하는 긴 하루의 시작 아침 7시 30분, 창밖에 햇살이 막 퍼지기 시작할 즈음, 우리는 서둘러 집을 나섰다. 그런데 아내가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아둔 채 나왔다는 걸 알아차린 건 하남시청역으로 향하던 길목에서였다. 나는 무거운 두개의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역으로 향하고 아내는 혼자 다시 집으로 달려갔다. 결국 예정했던 지하철을 놓치고 말았다. 다행히도 공덕역에서는 계획했던 공항철도 열차를 무사히 탈 수 있었다. 출발부터 약간의 소동이 있었지만, 여행의 첫걸음은 그렇게…

돌로미티 여행 프롤로그
2024년 12월, 여름의 계획이 시작됐다 2024년 12월이 막 시작된 어느 날이었다. 연말 특유의 바쁜 기운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느닷없이 J형에게서 제안을 받았다. “우리 여름에 돌로미티 갈래?”그렇게 뜬금없이 던져진 한 문장이, 올여름 내 마음을 꽉 채울 계획의 시작이었다. 처음엔 그냥 넘길 법도 했지만, 이상하게 그날은 망설임이 없었다. “좋아요. 가죠.”결정은 놀랄 만큼 빨랐고, 우리는 12월이 가기도 전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왕복 항공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