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 베스트 1위]

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 / ISBN:9791124370322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원
매번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왜 상처받는 방식은 항상 같을까. 이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사랑을 몰라서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너무 많이 안다. 철학을 배우고, 심리를 이해하고, 돈의 흐름까지 읽어냈다. 그런데도 사랑 앞에서는 늘 같은 방식으로 무너진다. 《세계척학전집 04 : 사랑은 오해다》는 이 모순을 정면으로 파고든다. 낭만으로 포장된 사랑을 걷어내고, 그 아래에 숨겨진 구조를 드러낸다.
이 책은 사랑을 감정이 아니라 ‘메커니즘’으로 본다. 왜 우리는 비슷한 사람에게 끌릴까. 왜 관계는 늘 같은 방식으로 끝날까. 저자는 그 답을 감정이 아니라 구조에서 찾는다. 진화생물학, 고전 철학, 현대 심리학을 가로지르며 사랑이라는 현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부한다. 그 결과, 이 책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이해’라는 도구를 건넨다.
이 책이 말하는 것은 단순하다. 당신의 사랑이 실패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고장 난 것도 아니다. 우리가 겪는 반복된 상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 자체에 설계된 패턴일 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묻는다.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정말 ‘당신의 것’인가. 이 책은 사랑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대신, 왜 우리는 사랑에서 반복되는지, 왜 끌리고 왜 무너지는지를 이해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이해 위에서 비로소 선택할 수 있게 만든다. 사랑은 완벽해져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완벽하지 않다는 걸 이해하는 순간, 비로소 시작된다.
[북플 베스트 2위]

백지 앞에서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4월 / ISBN:9791141603373
정가: 17,500원 / 판매가: 15,750원
소설가 최은영이 데뷔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산문집을 출간한다. 2024년 가을부터 2025년까지 써내려간 6편의 새로운 원고에 기존에 발표한 4편의 원고를 고치고 더해 완성한 책으로, 한 편 한 편이 단편소설에 가까운 긴 호흡으로 이어지며 최은영 특유의 “정서적 중량감”(문학평론가 서영채)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로 커다란 주목을 받은 이후 각별한 관심과 기대 속에서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장편소설 『밝은 밤』 등을 선보이며 견결한 소설세계를 만들어온 작가는 자신의 첫 산문집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백지 앞에서』는 작가가 처음 털어놓는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누군가에게 버려지고 다시 혼자가 될 것 같은 두려움에 착취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했던 시절에 대한 기록부터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병원을 자주 오가야 했던 지난겨울의 이야기, 어린 시절에 형성되어 짧지 않은 시간 지속되었던 외모에 대한 강박, 동물권과 세월호 참사 등의 사회문제를 아우르며 우리가 서로 연루되어 있다는 감각을 일깨우는 목소리까지, 최은영이라는 한 명의 작가이자 개인을 이루는 것은 무엇인지 하나씩 꺼내어 보인다.
특히 표제작 「백지 앞에서」는 꽤 오랜 시간 자신에게 재능이 없다고 여겨온 작가의 뜻밖의 고백을 통해 삶을 추동하고 치유하는 글쓰기의 의미를 헤아리게 한다.
[북플 베스트 3위]

셰익스피어 심리학
필립 G. 짐바도 외 지음, 배동근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05월 / ISBN:9791173579325
정가: 40,000원 / 판매가: 36,000원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전형인 리처드 3세, 치매로 고통받는 리어왕, 강박장애의 징후를 보이는 맥베스 부인과 우울의 심연에 빠진 햄릿… 셰익스피어는 현대 심리학이 학문으로 자리 잡기 수 세기 전, 이미 인간 내면의 복잡성과 정신질환의 본질을 무대 위에 생생히 펼쳐 보였다. 뇌 해부학부터 성격과 인지, 발달 과정과 의식 상태를 아우르는 그의 작품 세계는 시대를 초월해 인간 심연을 비추는 심리학의 거대한 보고다.
‘스탠퍼드 감옥 실험’의 설계자인 심리학자 필립 짐바도와 석학 로버트 존슨이 공저한 『셰익스피어 심리학』은 고전 속에 살아 숨 쉬는 인간 본성을 현대 심리학의 시선으로 새롭게 읽어 낸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저자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단순한 해석의 대상으로 두는 데 그치지 않고, 그가 ‘심리학 이전의 심리학자’로서 보여준 통찰이 오늘날 심리학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밝혀낸다.
본성 대 양육, 성격 대 상황, 의식 대 무의식, 이성 대 감정. 이 책은 현대 심리학의 네 가지 핵심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유기적으로 해부한다. 심리학 거장들의 연구와 날카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독자는 명문으로 가득한 셰익스피어의 텍스트를 따라가며 현대 심리학의 핵심 개념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북플 베스트 4위]

적독 생활
타이키 라이토 핌 지음, 정아영 옮김 / 서해문집 / 2026년 04월 / ISBN:9791194413967
정가: 17,000원 / 판매가: 15,300원
장서가, 츤도쿠, 출판계의 빛과 소금, 적독가… 이름이 무엇이든 책만 보면 홀린 듯 사는 이들을 위한 적독 생활 가이드. 다 읽지 못해도 우리가 가진 모든 책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유쾌하게 이야기하며 무수한 책을 부담 없이 읽고 또 사는 법을 제안한다.
쌓인 책탑을 줄이는 효율적인 병렬 독서법, 읽기를 계속 미룰 때 쓸 수 있는 간단한 행동 요법, 읽은 책을 오래 기억하게 도와주는 팁,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구체적인 요령이 함께한다. 기쁘게 샀지만 펼쳐 보지 않은 책들이 늘어나 내심 신경 쓰였다면 이 책으로 마음의 부담을 편안히 내려놓자.
읽지 못한 책들은 게으름의 증거가 아니다. ‘나는 내가 모른다는 걸 안다’는 솔직한 선언이자, 우리의 마음이 여전히 호기심으로 가득하며 새로운 목소리와 생각에 열려 있다는 증거다. (새로운 책을 더 들이지 않겠다는 건 오히려 이미 다 알고 있으니 더 이상 마음의 양식을 채울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북플 베스트 5위]

어머니 내게 오시네
아룬다티 로이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04월 / ISBN:9791141615444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원
세계적인 작가 아룬다티 로이의 자전적 에세이 『어머니 내게 오시네』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 전부터 ‘아룬다티 로이의 첫번째 회고록’으로서 평단과 독자의 기대를 모았고, 미국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전미도서 비평가협회상(NBCC) 회고록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널리 알렸다. 이밖에도 2026 위민스 프라이즈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 2026 브리티시 북 어워드 내러티브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 2026 애니스필드-울프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어머니 내게 오시네』는 아룬다티 로이가 어머니 메리 로이의 죽음을 계기로 자신과 어머니의 삶을 돌아보며 쓴 회고록이다. 이 책에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인도의 입지전적 교육자인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과 폭력적인 모녀관계로 인해 받은 상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두 인도 여성의 삶이 아슬아슬하게 교차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또 다른 모습의 사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어머니를 향한 아룬다티 로이의 애증에는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이슬아 작가를 비롯해 한강, 정세랑, 편혜영 등 한국 최고의 작가들이 사랑한 ‘작가들의 작가’인 아룬다티 로이. 그녀의 강렬한 감정이 독창적이고도 아름다운 문장으로 세공된 이 책에서 인도 현대사의 급류를 열정적으로, 또한 우아하게 헤쳐나간 두 모녀의 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북플 베스트 6위]

코스모스를 넘어
세라 알람 말릭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4월 / ISBN:9788965968108
정가: 23,000원 / 판매가: 20,700원
태양의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데는 약 8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 말은 곧 태양이 어느 순간 빛을 내는 것을 멈춘다고 해도 지구상의 우리는 8분이 지나기 전까지 그 사실을 알 수 없다는 의미다. 같은 이치로, 우리가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볼 땐 실은 아득한 과거를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그 별빛들은 지금은 사라졌을지도 모를 먼 항성들의 흔적이자 우주의 기록 보관소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에 다다르면, 까만 하늘을 수놓은 희미한 빛들의 향연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자연현상을 뛰어넘어 아득함과 경이로움을 감각하고,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대상으로 다가온다. 태곳적부터 밤하늘은 인류에게 그러한 공간이었다.
《코스모스를 넘어》는 우주의 암흑물질 연구자이자 입자물리학자인 세라 알람 말릭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첫 번째 저작이다. ‘코스모스를 넘어’라는 한국어판 제목처럼, 이 책은 캄캄한 우주 저편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칼 세이건의 명저 《코스모스》의 흡인력과 설명력을 뛰어넘는 필치로 그려낸 ‘우주에 관한 가장 최신의 바이블’이다.
이 책은 단순히 우주에 대한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우주라는 미지의 영역을 이해하고자 끊임없이 탐구를 이어온 여정을 풀어내는 데 집중한다. 그 과정은 우주라는 대상에 대한 과학적 탐색을 넘어 본질적으로 ‘우리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세계에서 어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라는 심원한 철학적 질문으로 이어졌다. 밤하늘은 인류가 쌓아올린 눈부신 문명의 시발점이자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내딛게 추동하고 이성과 감성을 자극한 매력적인 세계였다.
[북플 베스트 7위]

나는 화가다 그럼에도, 그렸다
박영택 지음 / 심통 / 2026년 03월 / ISBN:9791193247143
정가: 24,000원 / 판매가: 21,600원
순수미술의 경계를 넘어 당대 사람들의 감수성을 뒤흔든 신문 만평, 책 표지, 조각, 사진 등 40점의 시각이미지를 엄선하여 그 시대적 배경과 조형적 가치를 치밀하게 분석한다. 식민지적 근대화와 전쟁이라는 비극적 모순 속에서도 끝내 붓을 놓지 않았던 화가들의 자취는 오늘날 우리 미술의 성격을 규정짓는 소중한 뿌리가 된다.
미술평론가 박영택은 1910년 조선의 붕괴부터 1958년 현대미술의 태동기까지, 한국 근대미술의 가장 척박하고 치열했던 순간들을 복원해냈다.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비평과 유려한 문장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근대 시각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결핍의 역사 속에서 탄생한 걸작들의 생명력을 생생하게 전한다. 가장 헐벗고 초라했던 시절, 그 난망함 속에서도 피어난 한국적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숭고한 예술혼을 만나볼 수 있다.
[북플 베스트 8위]

전쟁은 어떻게 돈을 움직이나
김진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3월 / ISBN:9791160024661
정가: 17,500원 / 판매가: 15,750원
뉴스에서 전쟁 소식이 들릴 때마다 많은 투자자들은 공포부터 느낀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전쟁이 시작될 때마다 자본은 오히려 새로운 방향을 찾아 빠르게 이동해왔다는 사실이 어김없이 확인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긴장이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지금, 투자자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공포를 이기는 눈, 즉 돈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다. 신간 『전쟁은 어떻게 돈을 움직이나』는 바로 그 능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저자는 복잡한 이론 대신 역사 속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돈의 이동 패턴을 명쾌하게 분석한다.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전쟁이 금, 달러, 에너지, 방위산업, 곡물, 반도체 시장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일반 투자자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시장은 뉴스가 아니라 돈으로 움직인다”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전쟁 뉴스에 흔들릴 때마다 손실을 반복해온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투자 기준을 제시한다.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장으로 쓰인 이 책은, 경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부터 오랜 투자 경험자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실용적인 투자서다. 전쟁은 피할 수 없지만, 돈의 흐름은 읽을 수 있다는 저자의 통찰은 위기를 두려움이 아닌 기회로 전환하는 결정적인 시각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북플 베스트 9위]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김채원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3월 / ISBN:9791141603250
정가: 7,700원 / 판매가: 6,930원
한국문학의 미래와 함께하고자 2010년 제정된 젊은작가상이 2026년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데뷔 십 년 이내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소설 가운데 가장 눈부신 성취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하는 젊은작가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71명에 이르는 새로운 얼굴을 독자에게 소개하며 한국문학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젊은작가상에 이름을 올린 수상 작가는 김채원 길란 남의현 서장원 위수정 이미상 함윤이다.
첫 수상을 젊은작가상 대상으로 장식한 김채원의 성취가 뜻깊고, 등단 첫해 발표한 작품으로 수상한 길란, 남의현의 등장이 반갑다. 최근 각종 문학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위수정의 젊은작가상 첫 수상과 2023년 수상자인 이미상, 함윤이의 재등장은 작가들이 자신의 이전 작품을 갱신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음을 가늠케 한다. 자신만의 궤도이든 한국문학의 자장이든 그것을 훌쩍 벗어날 만큼 역동성 있고 고유한 음색으로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설득력 있게 노래하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겠다는 이 상의 취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목록이다.
[북플 베스트 10위]

유비쿼터스
스즈키 고지 지음, 김은모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3월 / ISBN:9791167903457
정가: 20,000원 / 판매가: 18,000원
15년 전 발생한 사이비 종교 단체의 집단 사망 사건. 그날 이후 행방이 묘연한 손주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탐정 마에자와 게이코에게 들어온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못하면 손주 찾기도, 막대한 보수도 받을 수 없다. 게이코는 학계에서 이단으로 낙인찍힌 물리학자 츠유키와 손을 잡고 사건을 추적한다. 사건을 추적하는 그들이 마주하게 된 것은 중세의 해독 불가 문서 ‘보이니치 필사본’과 기묘하게 겹치는 과거의 흔적들이다. 그리고 마침내, 15년 전 집단 사망 사건과 똑같은 방식으로 한 마을 주민 전체가 죽음을 맞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TV 밖으로 기어 나오는 귀신이 나오는 《링》으로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호러의 제왕’ 스즈키 고지가 16년 만의 장편 신작 《유비쿼터스》로 돌아왔다. ‘유비쿼터스(어디에나 존재하는, 편재하는)’라는 의미의 제목처럼, 이번 작품에서 스즈키 고지는 늘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자연의 일부로만 생각해왔던 ‘식물’에 초점을 맞추며, 안온했던 일상이 무너져 내릴 때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진정한 공포란 무엇인가를 탐구한다.
당연하게 여겨왔던 세계의 구조가 근원부터 흔들릴 때 느끼게 되는 극한의 공포. 《유비쿼터스》는 극한의 공포 소에서도 두려움에 무너지지 않고 상황을 이해하며 해결의 의지를 꺾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일본 호러의 한 시대를 연 ‘호러의 제왕’. 그러나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인간의 가능성을 탐색해온 스즈키 고지가 노래하는 ‘인간 찬가’를 만나볼 시간이다.
출처 : www.aladin.co.kr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