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5의 블로거 추천 신간도서

2026.09.05

[북플 베스트 1위]

극한 진화의 세계

이정모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08월 / ISBN:9791130682952
정가: 23,000원 / 판매가: 20,700
2024년 출간 즉시 과학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가 돌아왔다. 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로 재미와 감동을 준 그는 신작 『극한 진화의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진화한 지구 생명체의 이야기로 또 한 번 과학 독자를 찾아간다.

‘국내 최고의 과학 스토리텔러’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EBS <취미는 과학> 등의 방송과 317만 유튜브 채널 <보다>에 출연해 누적 조회 수 4000만 뷰를 기록하는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진화’ 이야기를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낸 과학 교양서다.


[북플 베스트 2위]

아르고스

이승형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08월 / ISBN:9791172134617
정가: 16,800원 / 판매가: 15,120
1996년 한국문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이 올해 3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윤고은의 《무중력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김홍의 《말뚝들》 등 탁월한 역량과 개성을 지닌 작품을 발굴하며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장편소설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제31회 한겨레문학상은 작년보다 응모작이 71편 증가하여 총 420편이 모였다. 7인의 심사위원은 많은 응모작을 두고 신중한 토론을 이어간 끝에 이승형 작가의 《아르고스》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르고스》는 경남 김해에 현존하는 스마트 물류센터와 고대 가야의 고분군을 배경으로 잠과 감정을 잃어가는 노동자들과 결코 멈추지 않는 컨베이어 벨트에 관한 이야기다. 효율성과 이윤 추구에 과도하게 경도된 인물들과 노동자를 측정과 관리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오늘날 무한 경쟁 사회에서 스스로를 극단으로 몰아붙이는 현대인의 초상을 오롯이 보여준다. 이미 도래한 AI 시대에 인간은 어떤 존재여야 하며 우리가 끝내 지켜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정면으로 묻는 작품이다.


[북플 베스트 3위]

서열의 교양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 / ISBN:9791176880268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
우리가 애써 외면하지만 일상 곳곳에서 작동하는 인간의 ‘서열’과 ‘지위 게임’을 파헤치는 책이다. “서열은 사라지지 않았다. 단지 ‘취향’과 ‘능력’으로 세탁되었을 뿐”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위축감과 억울함, 타인의 옷차림과 말투에 대한 평가, 인정받고 싶은 욕망과 과시의 심리를 들여다본다.

프란스 드 발의 ‘침팬지 정치학’,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비롯해 윌리엄 제임스, 대커 켈트너 등 24명의 학자들이 탐구한 인간의 지위 욕구와 권력의 원리를 한 권에 집대성했다. 단순한 인문학적 위로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속한 집단의 구조를 읽고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며 궁극적으로는 타인의 시선과 비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북플 베스트 4위]

서리꽃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08월 / ISBN:9791167141644
정가: 20,000원 / 판매가: 18,000
마음 가득 차오르는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타국으로 떠난 지 5년, 그녀를 다시 만난다면 과연 그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애틋하게 그리워하던 사람이 퀭한 눈빛과 피폐한 낯빛으로 변해버린 채 눈앞에 나타난다면…. 스마트폰에 댄 손끝 하나로 웬만한 건 다 해낼 수 있는 시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을 나누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대한민국 근현대 3부작’으로 일컬어지는 대하소설『태백산맥』『아리랑』『한강』으로 지금까지 1천5백만 이상의 독자들에게 우리 현대사의 참모습을 알린 조정래 작가. 지난 10여 년 동안 장편소설『정글만리』『천년의 질문』『황금종이』등을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어온 그가 3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서리꽃』(전 2권)을 독자들 앞에 내놓는다. 원고지 약 1,690매 분량의 이 작품에서 작가는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젊은 연인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이 시대의 사랑에 경종을 울리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는다.


[북플 베스트 5위]

편집자의 책읽기

김영준 지음 / 글항아리 / 2026년 09월 / ISBN:9791169095990
정가: 24,000원 / 판매가: 21,600
편집자는 저자의 책이 나오도록 돕는 사람이지만, 원고를 읽고, 다듬고, 홍보하는 일을 모두 ‘글’로 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글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된다. 그런 이유로 책 편집자는 가끔 서평가, 저술가, 번역가가 된다. 존 르카레, E. M. 포스터, 줄리언 반스의 책을 만든 편집자 역시 서평가, 저술가, 번역가가 되었다.

이번에 『편집자의 책읽기』를 펴낸 김영준은 김영사, 을유문화사, 열린책들 등에서 30년간 편집자 생활을 해왔다. 문학과 인문학 영역을 오랜 기간 잠행해온 그가 가장 전문적으로 기획·편집해온 분야는 해외문학이다. 세계문학전집을 직접 론칭하기도 했다. 해외문학 편집을 오래 하면 어떤 시야가 확보될까. 이 책에 실린 첫 번째 글 「그것은 예술이 아니어야 한다―몽테뉴와 에세이라는 형식」에서 그 답을 엿볼 수 있다.


[북플 베스트 6위]

괴물의 탄생

수레카 데이비스 지음, 이영아 옮김 / 현암사 / 2026년 08월 / ISBN:9788932325071
정가: 23,000원 / 판매가: 20,700
당신은 괴물이라고 했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늑대인간이나 켄타우로스처럼 인간과 동물 사이의 존재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혹은 좀비나 외계인처럼 SF 영화에서 많이 보던 괴물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인류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계속해서 괴물의 존재를 상상해왔다. 이런 괴물들은 존재하지 않되 실재하지 않는 존재로서 우리 인간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전해져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무엇을 괴물이라고 생각할까? 일반적으로 괴물이란 인간이 아닌 것, 정상에서 벗어난 것, 두려운 것이다. 우리는 괴물을 만들어냄으로써 인간과 정상의 범주를 규정해왔다. 당시의 지식으로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을 괴물로 낙인찍어버리기도 했다. 괴물의 존재는 결국 우리 인간의 인식을 보여준다. 방송계와 영화계에서 괴물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인류가 어떻게 ‘괴물 만들기’를 통해서 인간을 규정해왔는지를 보여준다. 『괴물의 탄생』은 괴물의 역사를 통해 우리 인간의 역사를 다루는 책이다.


[북플 베스트 7위]

슬로 호시스

믹 헤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26년 08월 / ISBN:9791173327193
정가: 19,000원 / 판매가: 17,100
CWA 다이아몬드 대거·골드 대거·스틸 대거상을 석권하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믹 헤런. 25개 언어로 번역, 누적 400만 부 이상이 판매된 ‘슬라우 하우스’ 시리즈의 첫 작품 <슬로 호시스>가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 독자와 만난다.

온갖 사연으로 MI5에서 좌천된 뒤 ‘느린 말’이라 멸시당하는 요원들과 그들의 수장 ‘잭슨 램’이 첩보 세계에서 저마다 능력껏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텔레그래프> 선정 ‘역대 최고의 스파이 소설 20’에 꼽혔고,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스릴러’ 9위에 올랐다. 스파이 문학의 정통성 위에 냉소적 유머, 관료주의와 정치와 경제를 향한 날카로운 풍자를 융합한 <슬로 호시스>는 21세기형 스파이 스릴러를 정의했다고 평가받는다.

2022년부터는 게리 올드먼 주연의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어 여러 시즌을 거듭하며 뜨겁게 사랑받았다.


[북플 베스트 8위]

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리처드 사이토윅 지음, 김광국 옮김 / 알레 / 2026년 08월 / ISBN:9791141189778
정가: 26,000원 / 판매가: 23,400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밤에 잠들기 직전까지, 우리는 각종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스크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출퇴근길 대중교통 안에서 수많은 사람은 일제히 고개를 숙인 채 화면만 바라보며 손가락을 스와이프하고, 운전 중에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며, 업무 중에도 수시로 울리는 메시지와 SNS 알림에 주의력이 흩어진다. 집중력을 유지해보려고 애써 번쩍이는 화면을 무시하지만 결국 10분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우리의 손과 시선은 스마트폰을 향한다.

우리는 기술을 통해 삶이 편해졌다고 말한다. 손가락 하나로 전 세계의 수많은 정보를 탐색하고, 클릭 한 번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SNS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른 이들과 연결된다. 하지만 이 편리함의 대가로 우리가 치르고 있는 비용에 관해서는 관심도, 알고 싶은 의지도 없는 듯하다. 독서는커녕 한 쪽짜리 분량의 글조차 진득하게 읽지 못하는 난독증에 시달리고, 밤낮으로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느라 수면 장애와 불면증으로 고통스러워하고, 나만 뒤처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마음(포모, FOMO)에 디지털 기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극심한 불안을 느낀다.

포모, 노모포비아(스마트폰이 없을 때 느끼는 공포), 수면 장애, 디지털 치매 그리고 성인 ADHD까지,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신경학적 증후군은 디지털 기기 사용의 급증으로 인해 이제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러한 디지털 중독에 따른 증상이나 도파민 중독 현상을 개인의 의지력이나 나쁜 습관 탓으로 돌리고 있다. ‘내가 너무 게을러서’ ‘의지력이 부족해서’ ‘나약해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믿으며 스스로를 자책한다.  [more…]


[북플 베스트 9위]

지랄 맞을 용기

조영훈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 / ISBN:9791176880626
정가: 17,800원 / 판매가: 16,020
세상은 참고, 맞추고, 좋은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지만 기존의 시대를 깨고 성취를 이뤄낸 사람들은 권위와 통념 앞에서 쉽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지랄 맞을 용기』는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세상을 바꾼 힘이 때로 타협하지 않는 고집과 저항에서 나왔음을 이야기한다.

알렉산더 대왕 앞에서도 할 말을 했던 디오게네스, 미술사의 규칙을 깨뜨린 피카소, 교황의 재촉에도 자신의 방식을 굽히지 않았던 미켈란젤로, 엉덩이를 걷어차일 각오로 뛰쳐나간 모차르트 등의 사례를 살핀다. 타인의 시선과 사회가 정해 놓은 ‘좋은 사람’의 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자신의 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 말하는 ‘지랄맞음’은 단순한 무례함이나 반항이 아니라 내 삶의 기준을 타인에게 넘겨주지 않는 자기 확신에 가깝다. 세상이 자신의 선을 넘으려 할 때 삶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태도를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함께 살펴본다.


[북플 베스트 10위]

질문하는 SF

최기숙 지음 / 현실문화 / 2026년 09월 / ISBN:9788965643234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
AI와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다면? 죽은 뒤에도 디지털 존재로 살아간다면? 다른 우주에 존재하는 ‘나’를 만날 수 있다면? 『질문하는 SF』는 테드 창, 옥타비아 버틀러, 류츠신, 켄 리우, 김초엽, 김보영 등 세계적인 SF 작가들과 국내 SF 작가들이 펼쳐놓은 기발하고 매혹적인 상상의 세계를 함께 읽어가는 책이다.

시간여행과 멀티버스, AI와 사이보그, 복제인간과 디지털 망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즐거움을 경험하다 보면, 인간, 사랑, 가족, 생명과 죽음에 관한 뜻밖의 질문들이 펼쳐진다. SF를 읽는 경험은 낯선 세계를 여행하는 동시에 익숙한 우리의 현실을 새롭게 읽는 일이기도 하다. SF를 읽는 즐거움이 어느 순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사유로 바뀐다.


출처 :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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