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의 블로거 추천 신간도서

2026.07.13

[북플 베스트 1위]

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임호균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 / ISBN:9791124370940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
“설마 나에게 그런 일이 생기겠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전세 사기, 온라인 사기, 동업 분쟁, 이혼과 재산분할, 부당 해고, 스토킹 피해, 금전 거래 갈등까지.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서 법적 문제와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찾아왔을 때, 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단순한 지식의 차이를 넘어 수백만 원, 수천만 원의 손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는 현직 변호사 임호균이 수많은 민사·형사 사건을 처리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가장 현실적인 생활 법률 안내서이다. 법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깨고,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꼭 알아야 할 법률 지식을 전달한다.

단순히 법 조항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줄 때 반드시 받아야 할 차용증 작성법, 사기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 내용증명을 보내는 방법, 합의서를 작성할 때 놓치면 안 되는 핵심 조항 등 실제 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담고 있다.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부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알려준다.


[북플 베스트 2위]

연애 시대의 종말

비비언 고닉 지음, 홍한별 옮김 / 엘리 / 2026년 07월 / ISBN:9791191247763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
비비언 고닉의 대표 비평 에세이 『연애 시대의 종말』이 영어권 출간 30여 년 만에 홍한별 번역가의 유려하고 명료한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세기에 나온 탁월한 문학작품 속에서 사랑의 문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탐구하는 열한 편의 비평 에세이를 묶은 모음집이다. 1997년 영어권 출간 당시 〈뉴욕 타임스〉 〈뉴요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스턴 리뷰〉 〈커커스 리뷰〉 등 수많은 매체에서 “비평 에세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그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비평 부문 최종 후보(Finalist)에 올랐다.

고닉은 책 전반에 걸쳐 문학작품들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사랑의 신화가 종말을 맞은 오늘날의 시대를 자신만의 날카롭고 지적인 문장으로 생생하게 포착한다. 특히 버지니아 울프, 이디스 워턴, 케이트 쇼팽, 진 리스, 래드클리프 홀 등이 쓴 20세기 탁월한 문학작품과 한나 아렌트, 클로버 애덤스 등의 삶을 들여다보며 사랑과 결혼, 이별과 배신의 장면들을 탐구해, “그렇게 그들은 결혼해서 평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음을 보여준다. 간결하면서도 밀도 높은 문장으로 정확하면서도 독창적으로 시대 변화를 진단한 이 책은 지금까지도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에게 재발견되면서 빛나고 있다.


[북플 베스트 3위]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장성주 옮김 / 복복서가 / 2026년 07월 / ISBN:9791194996248
정가: 18,500원 / 판매가: 16,650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데뷔작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이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소설과 에세이의 경계를 허무는 글쓰기와 지적이고 정밀한 사유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아온 작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출발점이자 기원이 된 작품이다. 이 책에 수록된 추천의 말을 쓴 작가 수전 최는 이 작품을 가리켜 “미국문학사에 몇 안 되는 실로 위대한 데뷔작”이라 언급하며, “토니 모리슨의 『가장 파란 눈』이나 필립 로스의 『굿바이, 콜럼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품”이자 “누네즈가 2018년에 발표한 『친구』와 2020년에 발표한 『어떻게 지내요』의 토대”가 된 소설이라 밝히기도 했다.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은 누네즈의 데뷔 소설인 만큼, 작가 자신의 성장 배경과 자전적 요소가 짙게 배어 있는 작품이다. 누네즈와 마찬가지로 중국계 파나마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자 ‘나’의 성장 과정과 기억들이 담겨 있다. 말없이 자신을 닫아버린 아버지와 늘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행에 잠겨 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 ‘나’가 답답한 가정으로부터의 도피처로 삼았던 ‘발레’라는 세계, 러시아계 이민자 남성과의 사랑 이야기 등을 다룬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단절과 갈등, 그런 환경 속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갈망과 자의식을 형성해가며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구원해나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문장들이 서늘한 섬광 같은 사유를 일깨우며, 기교를 부리지 않고 가차없이 툭툭 던지는 듯한 간결한 문체가 압도적인 진실성을 확보하며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북플 베스트 4위]

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 닻 / 2026년 06월 / ISBN:9791124649121
정가: 17,800원 / 판매가: 16,020
19세기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인간 내면의 가장 어두운 심연을 탐구한 사상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철학을 현대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이 책은 흔들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값싼 위로나 긍정의 주문을 건네지 않는다. 대신 도스토옙스키가 평생 붙들었던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왜 스스로를 속이는가? 왜 자유를 원하면서도 두려워하는가? 그리고 고통은 정말 피해야만 하는 것인가?

특히 사형 직전, 단 5분의 삶이 남았다고 믿었던 도스토옙스키의 실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죽음을 눈앞에 둔 그는 공포에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남은 시간을 어떻게 영원처럼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이 경험은 이후 그의 문학과 철학의 뿌리가 되었으며, 오늘날 불안과 무기력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전한다.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고, 세상이 정한 기준에 맞춰 살아가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이라면 이 책은 불편하지만 필요한 진실을 마주하게 만든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진짜 삶이 시작된다는 도스토옙스키의 메시지는, 흔들리는 순간마다 다시 일어설 용기를 선물한다.


[북플 베스트 5위]

데이비드 솔로이 지음, 송예슬 옮김 / 서해문집 / 2026년 06월 / ISBN:9791124638033
정가: 18,800원 / 판매가: 16,920
2025년 부커상 수상작. 헝가리에 사는 열다섯 살 이슈트반에게 찾아온 우연한 만남은 은밀한 사랑이 되고, 이 관계는 비교적 평탄했던 그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꾼다. 방황 끝에 영국 상류 사회에 발을 들이는 행운을 얻어 높은 사회적 지위와 엄청난 부를 갖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이 그를 파멸로 몰아넣는다. 유일하게 남은 것은 육체, 그럼에도 살아 있다는 기이함뿐이다.

잔인할 정도로 평범한 대사, 강박적인 현재 시제, 파편처럼 날카로운 데이비드 솔로이의 문장은 독자를 극도로 피상적인 존재와의 대면으로 이끈다. 그리고 질문한다. 통제할 수 없는 운명의 힘은 그의 삶을 어디까지 일으키고 어디까지 허물어뜨렸을까?

욕망과 사랑, 계급과 성공 사이에서 부유하는 안티-히어로를 향한 냉혹한 해부도이자 무엇을 해야 하고 왜 해야 하는지 분명한 감각을 갖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인간을 그린 소설. 2025년 부커상을 수상했고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텔레그래프〉 〈퍼블리셔스 위클리〉 〈뉴요커〉 등 다수의 주요 매체에서 ‘2025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벌집과 꿀》로 디아스포라 문학의 새로운 기준이 된 작가 폴 윤은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책으로 《살》을 꼽으며 이렇게 말했다. “세상이 우리를 시험할 때, 우리는 이 이야기로 돌아갈 것이다.”


[북플 베스트 6위]

식물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고 기억하는가

곽준명 지음 / 현대지성 / 2026년 06월 / ISBN:9791139733266
정가: 18,800원 / 판매가: 16,920
식물 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특훈교수인 곽준명 저자가 쓴, 분자생물학으로 식물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최초의 대중과학서다. 단순히 식물의 놀라운 행동과 지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록 세포를 들여다보며 식물이 환경에 반응하고 행동하며 판단하고 기억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일상과 맞닿은 비유와 풍성한 각주를 곁들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했으며, 저자가 연구실에서 촬영한 전자현미경 사진을 비롯하여 식물의 반응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는 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하여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놀라운 미시 세계’로 독자를 인도한다.

동시에 곽준명 교수는 식물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역설한다. 식물 세포를 연구함으로써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식물을 심어서 중금속과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많이 저장하는 식물을 찾아 지구를 기후위기에서 구해낼 수도 있다. 평소 식물을 좋아하거나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부터 미래과학 연구에 뜻이 있는 청소년까지 두루 읽기 좋은 책이다.


[북플 베스트 7위]

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칩 콜웰 지음, 김병화 옮김 / 부키 / 2026년 06월 / ISBN:9791175780293
정가: 27,000원 / 판매가: 24,300
“인류 역사를 만든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물건이었다.” 이 책은 전 덴버자연과학박물관 인류학 수석 큐레이터인 저자가 우리 인간이 물건과 지구상의 다른 어떤 생물보다 더 강력하고 긴밀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지금과 같은 존재로 진화했음을 밝히는 수백만 년에 걸친 장대한 여정이다.

“세상의 이토록 많은 물건은 왜,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왜 우리는 물건을 아름다워하고 사랑하고 숭배하게 되었을까?” “어째서 우리는 끝없이 더 많은 물건을 소비하고 소유하고 싶어할까?” “우리는 과연 물건 없이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339만 년 전 처음으로 석기를 사용한 동아프리카에서부터 수백만 가지 기술 쓰레기가 산을 이룬 21세기 미국의 매립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물건이 출현하고 발전해온 인류 역사의 경이로운 현장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저자는 인간이 최초의 도구에서 시작해 무수한 물건들을 발명했지만, 이 물건들이 거꾸로 인류를 더 똑똑하게 만들고 인간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들었음을 생생히 입증해 보인다. 우리는 물건을 만들었다. 그리고 물건은 우리를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기존의 인간 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물건들이 만들어온 역사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인류 진화의 비밀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북플 베스트 8위]

다크 심리학 2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지음 / 어센딩 / 2026년 04월 / ISBN:9791198754097
정가: 24,200원 / 판매가: 21,780
지금 우리의 삶이 힘들고, 원하는 결과가 멀게 느껴지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왜냐, 세상의 모든 것은 설계된 시스템과 같으며, 그 시스템에는 ‘강자의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권력은 우리에게 직접 명령하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가 통제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그런데 진짜 무서운 건 시스템이 아니다. 바로 ‘조종당하는’ 사실조차 모르는 자기 자신이다.

전편 《다크 심리학》이 관계 속 ‘심리 조종’을 다뤘다면, 《다크 심리학 2》는 심리학과 철학, 역사, 문화 등에 기반해 ‘인간 본성과 권력’, 그리고 ‘권력 구조(시스템) 내 다크 트라이어드’의 심리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각 챕터에 구성한 〈권력의 설계와 작동 원리〉, 〈다크 심리학과 권력 시스템〉, 〈악의 구조와 범죄 심리〉 등으로 ‘힘의 메커니즘’을 깨닫고, 다크 트라이어드 성향자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들의 심리적 조작과 물리적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북플 베스트 9위]

일상의 질문에 답하는 짧은 철학책

크리스토프 크바르히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6년 06월 / ISBN:9791124226131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잘 사는 삶’이란 무엇인지,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도 타협해야 하는지, 노숙자에게 돈을 주는 게 도움이 되는지 등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질문들을 철학의 시선으로 다시 들여다본다. AI의 발전으로 삶은 더 편리해졌지만 질문은 더욱 심오해진 시대, 외면해 온 삶의 질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실천 철학가 크리스토프 크바르히는 소크라테스, 쇼펜하우어, 헤겔 등 저명한 철학자들의 이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제 삶의 성공과 풍요에 연결한다. 인간관계, 커리어, 사랑, 정치 등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볼 주제를 다루며, 질문마다 ‘예’ 혹은 ‘아니오’라는 명쾌한 답과 철학적 설명을 덧붙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해도 상식을 뒤집는 통찰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질문 자체가 품고 있는 허점을 짚어 내고, 대립하는 주장들을 조율해 나가며 철학적 사고의 정수를 압축해 보여 준다.


[북플 베스트 10위]

초월자의 조건 : 야망은 큰데 왜 아직도 평범한가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 / ISBN:9791124649046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
왜 우리는 누구보다 큰 꿈을 품고 있으면서도 늘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 걸까? 많은 사람들은 더 열심히 노력하면 인생이 달라질 거라 믿는다. 하지만 이 책은 정반대의 질문을 던진다. “정말 능력이 부족해서 변하지 못하는 걸까?”

《초월자의 조건》은 니체, 헤르만 헤세, 칼 융, 한병철, 한나 아렌트 등 25명의 위대한 사상가들의 통찰을 통해 우리를 가두고 있는 보이지 않는 족쇄를 해부한다. 저자는 우리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의지 부족이 아니라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 내면의 한계와 변화에 대한 무의식적 저항 때문이라고 말한다.


출처 : www.aladin.co.kr

관련 글

2026-07-10의 블로거 추천 신간도서

[북플 베스트 1위] 연애 시대의 종말 비비언 고닉 지음, 홍한별 옮김 / 엘리 / 2026년 07월 / ISBN:9791191247763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비비언 고닉의 대표 비평 에세이 『연애 시대의 종말』이 영어권 출간 30여 년 만에 홍한별...

더 보기...

2026-07-07의 블로거 추천 신간도서

[북플 베스트 1위] 연애 시대의 종말 비비언 고닉 지음, 홍한별 옮김 / 엘리 / 2026년 07월 / ISBN:9791191247763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비비언 고닉의 대표 비평 에세이 『연애 시대의 종말』이 영어권 출간 30여 년 만에 홍한별...

더 보기...

2026-07-04의 블로거 추천 신간도서

[북플 베스트 1위] 연애 시대의 종말 비비언 고닉 지음, 홍한별 옮김 / 엘리 / 2026년 07월 / ISBN:9791191247763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비비언 고닉의 대표 비평 에세이 『연애 시대의 종말』이 영어권 출간 30여 년 만에 홍한별...

더 보기...

Comments

0 Comments

댓글 0개